2011년이었다
게임 좋아하는 친구랑 한참 이것저것 해보던 시기
앨리샤라는 게임이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같이 하자해서
망설이지 않고 시작했다
나중엔 일명 말트라이더라고도 불리고
아이유가 전속모델이 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은데
그보다 완전 처음부터 한 셈이다
나름 감성있는 맵과 BGM, 그리고 스피디함의 승부요소도 꽤 잘 되어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였다...
그리고 교배 시스템...! 흑마와 백마를 얻기위한 등급제 교배도 재미가 쏠쏠했음
ㅠㅡㅠ 금방 사라져서 아쉬운 앨리샤
아이디를 만들어도 오베 클베때라 몇 번 초기화 되며 아이디도 계속 다시 만들었었다
(한 세번 정도 만든거같음)
그 절벽에서 말과 함께 비장하게 먼 곳을 바라보며 시작되는 오프닝 BGM이 그립다...
1위 할때마다 짜릿해서 기록해 놓은 2011년 스샷이 있는데
내 하드에 봉인되어있다가 많이 날라가고 남은 몇 개를 이곳에 풀어보려함
카트라이더처럼 대쉬 기능도 있음, 쉬프트 누르며 꺾으면 게이지가 차서 아이템 생성되거나
혹은 아이템 전에서 먹어서 생성, 아니면 장애물을 넘을 때 마다 게이지가 차며 아이템 생성!
1등으로 달리면 보통 물로 보호되는 듯한 쉴드 아이템, 얼음빙벽(뒤에 맞는 사람들 타격) 등이 많이 나타나고
꼴등으로 가는 사람한테는 보통 스피드 아이템이 많이 나타난다
나머지는 1위한테 타격이 가는 번개 아이템이나 서로 티격태격 할 수 있는 아이템 등 재밌는 것들이 많았다
지금봐도 짜릿한 ㅋㅋㅋ 2:46초쯤에 빙벽을 아주 적절히 사용하여 두명을 물리친 모습이다 ㅋㅋㅋ
아이템이 크리티컬 터지기도 하는 시스템도 있었어서
해당 아이템의 효과가 배가 된다
빙벽 크리가 터지면 3개가 막혀버림! 아주 통쾌함
빨간 용은 내 바로 다음 타자에게 불 5개 쌓이면 무조건 맞는 아이템
옆사람에게 옮길수도 있음 (맞을 때 쉴드 안쓰면 방법없음)
빛 구슬같은건 ctrl로 타켓을 잡아 쏘면 맞는 아이템 등이 있었다
지금봐도 재밌는 앨리샤
근황이 궁금해서 쳐봤는데 해외에 프리앨리샤? 프리서버같은게 있는 모양
오늘의 추억기록 완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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