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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것들

DAZE DAYZ 데이즈 데이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및 구매목록

by 비비_vivi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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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담 타임)

 

나는 물을 매우매우 무서워한다

어릴 때부터 머리 감겨주다가 공포감에 화장실 뛰쳐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었을때도 물을 한번에 안끼얹고 머리따로 몸따로 씻어옴

(걍 얼굴에 무자비로 물이 닿는게 싫었던거임. 세수를 할거면 따로)

 

그렇게 무탈하게 잘 살아왔으나 문제는 올해 여름 휴가부터 시작됨

바캉스 수영복 잘 골라놓고 물을 싫어하니까 수영장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서있었음

 

이건 뭐 즐기는것도 아니고 물놀이도 아니고

수영복입고 물에 담궜다가 나오는 꼴의 나를 보고 현타가 씨게 옴...

 

점점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물공포를 벗어나보고자

이번해에 강제로 수영을 등록했고

나와에 싸움에 맞서면서 현재는 보조 도구 없이 맨몸으로 자유형, 배영까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튜브없인 아무것도 못해 걸어다녔던내가

스스로 이정도 발전을 했으니

이젠 막 수영장을 더더욱 가보고싶어짐

 

올해는 이미 휴가 갔다왔으니 당분간의 풀빌라 계획은 없고...

이 욕구가 수영복 구매로 희안하게 돌아가버렸네

와중에 데이즈 데이즈 블프라니

미친듯이 구매함

 

 


데이즈 데이즈 블랙프라이데이

11월 5일 ~ 11월 10일 자정까지

 

 

 

정작 홈페이지에서 블프 기간을 보려했더니 찾기가 어렵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서 세일 기간을 확인했음

11월 5일부터 11월 10일 자정까지!

 

 

데이즈 데이즈는 평소에 가격대가 좀 나가는 브랜드라

눈팅만 엄청나게 했던 곳이다

 

 

그나마 타협좀 해서 기존에 내가 가지고있던 건 서피 제품이랑 아그넬이었는데

블프라니 수영복이 이미 있어도 안볼수가 없잖아;

전 상품을 다 보고 일단 마음에 드는건 다 담기 시작

 

 

 

ㅋㅋㅋㅋㅋ일단 마음에 드는거 담기도 너무 힘들었음

고려하고 고려해서 골랐는데도 일단 한번 쭉 훑고나니 168만원어치임?...

 

물론 할인해주면 76만원이다 와 이정도면 저거 다 살까 싶기도했는데

고민의 고민을 더 하다가 소거법으로 이래저래 지웠음.....눈물난다

 

 

그렇게 내가 최종적으로 산 목록들 :

 

 

KAILANI SQUARE TOP

 

이 제품 인기가 많더라

일단 내가 자꾸 왜이렇게 푸른 계열을 고르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골라놓으면 다 푸른계열인데 뭐 어떡하겠냐

 

그래도 탑을 완전히 다 덮어버리는 디자인은 아니라서 마냥 너무 캐주얼해보이지는 않는다 만족

 

데이즈데이즈가 좋은 점은 같은 스타일로 다양한 타입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의를 또 핫한거 골라보려다....부담스러워서 또 포기했고

숏츠형태는 너무 바지같을거같아서 패스

원피스는 고민 엄청 많이했는데 투피스가 가지고 싶어서 또 패스

결국 아까 탑을 입은 모델이 같이 착용했던 브리프로 최종 선택했다

 

 

DAZE DAYZ

swimwear & resortwear

dazedayz.com

 

 

 

SKY TUBE ONEPIECE

 

다음에 고른건

세상에 또 수영복 심지어 또 하늘색

 

미쳤다고 해도 말릴 자 없다

스카이 시리즈 패턴이 또 너무 탐이 나는것...

 

레트로하면서 세련된 말도안되는 조합이 설명 가능한 디자인인듯 했다

쉐입은 평범하지만 패턴이 평범하지않고 복잡하지도 않고 조잡하지도 않고!

 

 

 

게다가 백은 탁 트여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뒤가 막혀있었다면 아마 구매를 한 번 더 망설였을 수도 있겠다

스카이 시리즈 예쁜거 본인들도 알고

타입도 너무 많음;

 

고르는데 진짜 힘들었다

골라놓고도 '아 저거할걸 그랬나' 이 생각 무한 반복

 

 

 

ROSALINE DRESS

 

 

놀랍게도 지금부터는 수영복 원피스 타입이 아닌 진짜 원피스들을 구매했다

아니 여기 수영복이 아니어도 다 눈이 돌아가잖아

 

심지어 나는 원피스가 편하다고 생각만하면서도

막상 내 옷장을 열어보면 잘 없다

 

마음먹고 구매하려고해도 딱히 끌리는게 없었는데

이게웬걸....여기서 다 질러버릴 줄이야

 

 

 

패턴이 안어울리는 편이긴한데

흰색위주의 큼지막한 패턴이라 나름 괜찮을듯 싶다

일단 형태가 마음에 들고 너무 짧지않은 원피스라는게 끌렸음

 

 

 

 

역시 뒤태보고 구매에 결정타를 이룸

백리본이 개인적으로 극호다

 

 

 

 

NOIR BACK-OFF DRESS

 

다음은 또 백에 환장한 사람 두번째

키가 좀 있는편인데 부담스럽지 않은거 고르려다가 자꾸 섹시와는 거리가 먼것들을 고름

귀엽거나...캐주얼이라던가...

점점 한 해가 지나갈수록

더 늙기전에 언제 이런거 입어보겠나 싶어 질렀다

 

오드리햅번도 생각나는 레트로 원피스

 

이런게 진짜 몸매가 좋아야만 입는건데

참...일단 질렀으니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계기도 생긴거지 그럼그럼

 

 

 

 

DEMI BELTED DRESS

 

이거는 내가 생각해봤을 때

내 체형이 잘 받을 것 같아서 선택한 원피스이다

 

방금 전 위에타입은 많이 여성스럽다면

이번껀 조금 다르다

 

 

 

상대적으로 짧으니

부츠를 신어줘도 아주 잘 맞는다

 

 

 

ㅎ ㅏ..

이래저래 결국 많이 질러버렸다

 

단점이 있다면 사이즈 감이 잘 안옴

치수야 적혀있지만 또 제품마다 달라서 후기를 보고싶은데

공홈이라 그렇게 많은 후기들이 달리는 것도 아님

 

 

전부 S로 시켰는데 잘 맞았으면 좋겠다

역시 여름 바캉스룩 쇼핑은 추워질때 해야 제맛 ㅎ

 

 

블프 그만해 ...돈 좀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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